EZ EZViwe

이른 봄날씨에 원예용품 판매 '전년比 62%↑'

G마켓, 화분·묘목·텃밭용품 최대 68% 할인 판매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3.03 09:37: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봄을 맞아 화분과 씨앗, 텃밭용품 등 원예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2월 한 달간 씨앗과 모종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꽃과 채소 모종 판매는 전년대비 324%, 꽃 씨앗 판매는 92%, 채소씨앗은 51% 증가했다. 새싹재배기도 86%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묘목 구매도 늘고 있다. 같은 기간 꽃나무 묘목 판매는 333%, 조경수·관상수 묘목은 38% 증가했다. 이와 함께 화분받침 판매는 5배 이상(453%), 물 조리개 198%, 플라스틱 화분과 자갈·색모래는 각각 70%, 51% 판매가 증가하는 등 원예도구 수요도 늘었다.
 
본격적인 봄이 되는 3월에는 원예용품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G마켓은 8일까지 '봄맞이 화분 키우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화분, 묘목, 텃밭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특가상품으로 4일과 5일에는 '허니베리 묘목 1+1'(9900원) '블랙커런트 묘목 1+1'(9900원)을 각각 38%, 34% 할인가에 선보이며 6일부터 8일까지는 실내텃밭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G마켓 사이트에서 '봄맞이'를 검색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은희 G마켓 리빙레저운영팀장은 "2월 들어 날씨가 많이 풀리고 황사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실내에서 관상용과 공기정화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구매자가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관련 상품 구매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