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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특별시사격연맹회장배 유명인사 초청 사격대회 성료

김호섭 복싱 국가대표, 우승…상금 200만원 사격선수 지원 기부

신효정 기자 기자  2015.03.02 18: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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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특별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GSM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이 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사격연맹회장배 유명인사 초청 사격대회가 2월28일 명동실탄사격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정치, 경제, 연예 및 스포츠 등 각계 유명인사 50인이 참석해 평소 쉽사리 경험해볼 수 없는 실탄 사격 체험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9mm 실탄권총으로 시사 5발 후 본격적으로 10발을 사격하고 김관용 전 사격국가대표 총감독과 김남희 전 아시아사격연맹 심판 및 기술 위원장이 공정한 심사를 도왔다.

50명의 참가자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0인이 결선에 올라 승자를 가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호섭(24, 세계대학복싱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가 총점 91점으로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200만원을 거머쥐었다.

김호섭 선수는 복싱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훈련에 매진하는 사격선수들 지원을 위하여 우승상금 200만원을 서울시사격연맹에 전액 기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사격에 대해 호의와 재미를 느꼈으며 추후 또 다른 사격관련 행사가 자주 개최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