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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살랑' 뷰티업계 "소비자 '들뜬 춘심 잡아라"

3월 맞아 봄에 어울리는 신제품 출시 '봇물'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3.02 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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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월을 맞아 뷰티업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다가오는 봄을 선도할 다양한 신제품을 들고 소비자들의 '봄심(心) 잡기'에 한창이다. 

메이크업 브랜드 마죠리카 마죠르카는 2015년 스프링 아이메이크업 컬렉션 'Play the Queen(플레이더퀸)'테마를 선보인다. 마치 속눈썹에 생명을 불어넣은 듯 한올 한올 길어지고 짙어져 상대방을 매료시키는 눈매로 표현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미온수에 말끔히 지워지는 '필름 타입'을 적용, 강력한 아이 메이크업도 간편하게 지워 눈가 자극을 최소화했다.

블랙 마스카라 래쉬킹 F는 마스카라의 왕 '래쉬킹'의 특화된 5mm 익스트림롱 파이버를 그대로 담아 속눈썹의 볼륨, 길이, 컬링까지 세 가지 기능을 모두 전달한다. 속눈썹 위에 얇은 필름 막을 씌운 듯부드럽고 밀착력 높게 코팅되며 처짐 현상이 없이 가벼운 에어리 파우더가 본연의 속눈썹처럼 자연스러운 연출을 돕는다.

속눈썹 베이스 '래쉬 본 블랙 파이버 인 F'는 블랙 파이버가 배합돼 마스카라 전에 사용하면 풍성하고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연출할수 있다.

속눈썹 베이스 특유의 하얀 마무리 감이 없는 반투명 제형이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름타입 적용과 마카다미아넛 오일, 비타민 E 파생물을 함유한 높은 트리트먼트 효과로 속눈썹 건강까지 탄탄하게 가꾼다.

스킨푸드는 봄에 잘 어울리는 핑크와 코랄 계열 아이섀도우 '미네랄 슈가 트리플 섀도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세 가지 컬러가 함께 구성,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고운 입자가 눈가에 촉촉하게 발리며 부드럽게 밀착되는 습식타입 공법을 사용해 가루날림이 적으면서 발색력이 우수하다.

가장 밝은 컬러는 눈 전체에 베이스로 사용하거나 눈썹뼈, 애교살 등에 살짝 발라주면 좋다. 중간 컬러는 아이홀 부분에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해주면 눈매에 입체감을 줄 수 있으며 스킨푸드 '미네랄 슈가 트리플 섀도우'의 가장 짙은 컬러는 펴 바르거나 그리듯이 얇게 바르면 아이라인처럼 보인다. 

비오템은 봄을 맞아 자외선 차단과 피부톤 보정을 돕는 '아쿠아틱 가든 C.C. 바이올렛(Aquatic Garden C.C. Violet)'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는다.

'아쿠아틱가든 C.C. 바이올렛'은 연보라색 컬러의 C.C.(Color Correction) 크림으로 한국 여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노란 피부톤을 집중적으로 잡아줘 진주빛 피부 연출을 돕는다.

SPF 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함께 제공해 햇빛이 강해지는 3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화사한 봄빛 피부로 가꿔준다.

◆봄, 투명 피부로 맑고 촉촉하게

봄이 됐다고 화사한 메이크업에만 주목할 순 없다. 기초 피부가 투명해야 화사한 연출도 가능하다는 점에 맞춰 스킨케어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고농축된 스노우 비타민 성분이 눈부시게 투명한 피부를 선사하는 화이트닝 스킨케어 신제품 '오휘 익스트림 화이트 7종'을 라인업체 포함시켰다.

오휘 익스트림 화이트의 핵심 성분인 스노우 비타민은 눈 결정체처럼 고농축된 화이트닝 비타민성분이 바르는 즉시 스르르 순하게 녹아 피부 속부터 맑고 투명해진 눈꽃 피부를 선사한다.

대표 품목인 '오휘 익스트림 화이트 세럼'은 칙칙한 피부로 고민하는 아시아여성을 위한 일명 '눈꽃 비타민 세럼'이다. 고농축의 세럼이 눈꽃 결정체처럼 부드럽게 피부에 녹아 칙칙함을 개선하고 수선화 추출물의 브라이트닝 성분이 피부를 순하고 맑게 돌본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내세운 상품은 제주 탄산 온천수로 갓 스파한 듯 맑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제주 탄산 미네랄 라인 7종'이다.

제주 탄산 미네랄 라인의 주요 성분은 청정 섬 제주 태고의 신비를 가득 담은 희귀한 물인 제주 산방산 탄산 온천수. 31℃ 정도로 일반 온천에 비해 온도가 낮아 탄산이 살아있다. 13가지 미네랄과 영양이 듬뿍 함유돼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맑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탄산 온천수를 73.6% 함유한 제주 탄산 미네랄 에센스는 수분과 피부 결, 피부 톤, 피부 탄력, 피부 장벽까지 다섯 가지 피부 고민을 케어하고 탄산 기포 마사지에 의한 피부 순환 작용이 더해져 수분 에센스 이상의 스파한 듯한 효과를 제공한다.

모공보다 작은 마이크로 탄산을 구현한 '마이크로 스파클링 테크놀로지TM(Mirco Sparkling TechnologyTM)'가 적용된 새로운 타입의 제형은 탄산 기포가 살아있어 피부 밀착력을 높이고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를 돕는데 효과적이다.

전통 자연 화장품 브랜드 한율은 진액 스킨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레드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지난해 3월 출시한 한율 진액 스킨은 건조한 피부에 깊고 진한 보습을 전하는 효능으로 출시 1년 만에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 셀러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율 진액 스킨은 여주쌀을 빨간 누룩으로 발효해 만든 한율 홍국발효진액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 수분이 마르지 않게 가둬둔다. 고점도 에센셜 제형이 진하고 깊은 보습을 피부 속까지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