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LG유플러스, LG전자 스마트워치에 '스마트월렛' 탑재

결제 가능 디바이스, 스마트폰에서 웨어러블 기기로 확대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02 16:31: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핀테크 사업 확대차원에서 스마트폰에 이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결제 가능 기기를 확대하는 한편 서비스 확장에도 나선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스마트폰에서만 제공됐던 모바일 지갑서비스 '스마트월렛'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LG전자(066570)가 선보인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에 우선 탑재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월렛 이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멤버십과 쿠폰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 없이 스마트워치만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 위치와 가맹점 위치를 매칭해 인식하는 기능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워치의 바코드 화면을 통해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한 할인·적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를 스마트 워치에 적용하고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신용카드의 스마트워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쿠폰샵을 추가 선보인 스마트월렛을 향후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확장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핀테크 사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검색어·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관심지역 쿠폰을 추천하거나 자주 이용하는 상품의 쿠폰을 추천하는 등 개인 맞춤형 O2O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