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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새 이름 'BNK'로 선정

부산과 경남의 만남, 은행과 금융 뜻하는 BANK 의미 담아… 2일부터 '통장정리' 통합 서비스

서경수 기자 기자  2015.03.02 15: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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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S금융지주(회장 성세환)는 1일 문현동 본점에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사명을 'BNK'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BNK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뜻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금융(Brand New Kind),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Beyond No.1 in Korea)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명을 공모해 가장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은행은 사명 변경에 따라 새 로고와 심볼 등 주요 디자인이 확정되는 내달경 기업이미지(CI) 선포식을 개최하고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BS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생각을 모아 동남경제권을 아우르면서 글로벌 의미까지 담은 사명을 선정했다"며 "BNK가 대한민국 금융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도록 더 큰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초 이미 시행한 각종 수수료의 동일은행 기준 적용에 이어 이날부터 두 은행 이용고객은 창구나 통장정리기,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상호 간 자유롭게 통장정리 업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