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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월 내수판매 9163대…말리부 증가세 눈길

수출 전년比 19.9%↓ "최고 제품과 고객서비스 제공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3.02 14: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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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2월 한 달 동안 내수 9163대, 수출 3만218대를 포함해 총 3만938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대비 11.0% 감소한 내수판매는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가 줄었지만 △크루즈 △트랙스 △말리부 △다마스·라보가 각각 전년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크루즈의 경우 지난 2월 1265대가 판매돼 전년에 비해 5.6% 증가했으며, 트랙스는 7.1% 증가한 765대가 팔렸다. 1251대가 판매된 말리부는 전년대비 49.6% 큰 폭 증가세를 보였으며, 최근 14개월 연속 전년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마크 코모(Marc Comeau)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최근 국내 도입 4주년을 맞은 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고성능 제품을 출시하고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혁신적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고객에게 최상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으로 무장한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 및 혁신적인 고객서비스를 통해 국내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GM은 2월 한 달간 전년대비 19.9% 감소한 3만218대,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6만4288대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