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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IBK평생든든자유적금' 최장 21년, 활용도 '극대'

1년 2회 분할인출 가능, 노후설계용, 자녀 적금용 가능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3.02 14: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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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2일 최장 만기 21년인 'IBK평생든든자유적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IBK평생든든자유적금은 최초 1년 만기로 가입하되, 만기 시 은행에 방문할 필요없이 1년 단위로 자동 연장 최장 21년까지 운용할 수 있다. 재예치 시마다 발생한 이자가 원금에 편입돼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만기를 길게 운용할 수 있는 만큼 노후준비용, 자녀를 위한 적금용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특히 매월 1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로 입금할 수 있으며, 적금 가입시 자동이체금액을 매년 자동으로 증액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첫해 매월 10만원을 자동이체하고 매년 5만원씩 이체금액이 증액되도록 설정하면 2년째에는 매월 15만원씩, 3년째에는 매월 20만원씩 이체되는 방식의 구조다.

장기간 가입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이 지난 예치금에 대해서는 연 2회 이내에서 적금 해약 없이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게 했다.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 연 2.2%며 매년 자동연장 시에는 재예치 시점의 시장금리를 반영해 변동된다.

우대금리는 △자동이체 자동증액 납입서비스 신청 △4대연금, 기초(노령)연금을 기업은행 계좌로 수령 △IBK평생설계통장을 거치식(연금형) 가입하는 경우 각 0.1%포인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