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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네오' 덕 본 르노삼성, 2월 판매 전년比 2배 증가

잘나가던 QM3 전월比 65.5%↓…SUV 라인업 수출 실적 견인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3.02 14: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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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5204대, 수출 1만426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02.5% 증가한 1만563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영업 및 조업 일수가 적었음에도 전년대비 두 배 성장 기록을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어갔다.

내수판매는 SM5 노바와 SM3 네오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대비 7.9% 증가한 5204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의 패밀리룩을 적용하고 상품성이 크게 높아진 SM5 노바는 전월대비 11.2%, 전년대비 27.2% 증가한 2449대가 팔렸다. 이와 함께 SM3 네오는 전월대비 36.3% 증가한 1374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반면, 지난 2월 수입 공급 물량이 줄었던 QM3는 전월대비 65.5% 감소한 567대가 판매됐다. 이에 르노삼성은 3월부터 최고급 트림 QM3 시그니처를 추가 투입해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을 다시 한 번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은 설 연휴로 인해 생산 조업일수가 지난해 2월보다 3일 줄었음에도 전년대비 260% 증가한 1만426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닛산 로그가 5220대, QM5가 4053대로 SUV 모델이 르노삼성 수출의 88.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