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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사흘 만에 자금 순유출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3.02 12: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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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사흘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295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80억원이 흘러나갔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0조6414억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94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설정원본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647억원 줄어든 77조2397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는 사흘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국내 채권형펀드에 885억원이 순유입된 데 비해 해외 채권형펀드에서는 21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전거래일보다 828억원 증가한 75조4824억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순자산총액은 76조7262억원으로 591억원 늘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과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각각 1474억원, 1540억원 증가한 100조3976억원, 101조4286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