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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고성능 콤팩트' 아우디 S3 세단 출격

최고출력 293마력…미국 NCAP 충돌 테스트 '최고 등급'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3.02 10: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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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우디 코리아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 고성능 컴팩트 모델 '아우디 S3 세단'을 2일 출시했다.

아우디 S3 세단은 '최고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이란 뜻의 모델명 'S'를 차용한 A3 세단 고성능 버전으로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고성능 차량이다.

2L 터보차저 직분사 TFSI 가솔린 엔진과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조화를 이룬 아우디 S3 세단은 △최고출력 293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속도는 250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4.9초에 불과하다.

동급 경쟁 모델 중 최초로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 '아우디 S3 세단' 외형은 △전장 4469mm △전폭 1796mm △전고 1392mm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전용 싱글 프레임과 범퍼, 고성능 모델에만 적용되는 알루미늄 사이드 미러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 아우디 R8이나 TTS와 같은 고성능 모델에 적용된 마그네틱 라이드 서스펜션이 장착된 점도 특징이다.

운전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 강도를 실시간 계산해 전자석으로 조절하는 장치인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컴포트 △자동 △다이내믹 △개인맞춤형 등 운전자가 원하는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S3 모델 전용 D컷 스포츠 스티어링휠이 운전석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성능 모델 전용 그레이 다이얼 컬러 계기판과 S3 모델 전용 스포츠 시트가 편안한 주행 포지션을 보장한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채용했으며, 무광 알루미늄 인레이로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키를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컴포트 키'를 채택했다. 여기 더해 △전동식 글래스 파노라마 선루프 △19인치 5-더블 스포크 스타 디자인 알로이 휠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TPMS △앞좌석 전동 시트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후방 카메라 등도 기본 사양이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아우디 A3 세단에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탄생한 '아우디 S3 세단'은 작년 미국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안정성까지 검증받은 고성능 컴팩트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콤팩트 수입차 시장에서 고성능 '아우디 S3 세단'은 자신만의 개성과 다이내믹한 성능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충분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S3 세단 가격은 6350만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