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푸조(PEUGEOT)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브랜드 대표 모델 '뉴 푸조 2008' 라인업을 고급화하는 동시에 소비자 가격 인하를 단행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2008 모델을 더욱 프리미엄하게 포지셔닝하는 동시에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 가격으로 푸조 2008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온 국내 소형 SUV 열풍의 주역인 푸조 2008은 출시 이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은 모델이다. 지난 1월에는 236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단일 모델 중 월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한불모터스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트림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 푸조 2008 돌풍에 박차를 가하고, 점점 치열해진 소형 SUV 및 CUV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푸조 2008 라인업은 기존 △펠린(Feline) △알뤼르(Allure) △악티브(Active)에서 △펠린 L △펠린 S △악티브로 새롭게 변경됐다.
기존 최상위 트림인 펠린 모델이 펠린 L로 변경되면서 40만원 상당의 후방카메라, 스포츠 알루미늄 페달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 장착됐다. 여기에 차량 가격을 60만원 인하한 3090만원으로 책정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펠린 L보다 한 단계 아래 트림으로 새롭게 추가된 펠린 S도 최상위 트림과 동급 수준의 옵션(내비게이션 및 파킹 어시스트 제외)을 보유하며, 가격은 2980만원이다.
이번 라인업 변경은 푸조 2008 구매 고객 90% 이상이 펠린 트림을 선택하는 점을 반영한 결과며, 소비자 수요와 만족도를 더욱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푸조 2008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중"이라며 "라인업 정비와 가격 인하를 계기로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시장 내 위치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조 2008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민첩한 드라이빙퍼포먼스 △직관적 인스트루먼트 패널 △높은 연비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소형 디젤 SUV 모델이다. 1.6 e-HDi 디젤 엔진을 탑재해 17.4㎞/L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