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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선택 직업' 고용안정성↓·직무만족도↑

여성·60대 이상·고졸 이하·박사학위 취득자 종사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2.27 16: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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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의 경우 고용안정성은 낮지만, 직무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KRIVET Issue Brief'는 203개 직업에 종사 중인 8272명을 상대로 한 직업지표를 분석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결과 근무시간 선택 가능성이 큰 일자리 종사자의 '직무만족도'(83.2%)와 '일·가정 균형'(80.2%)은 근로시간 선택 가능성이 낮은 집단보다 각 11.3%p, 30.4%p 더 높았으나 고용 안정성은 5.5%p 더 낮았다. 

근무시간 선택 가능성이 큰 직업으로는 △보험 설계사 △간접투자증권 판매인 △화가 △조각가 △교수 등이 있었다. 

한편 여자가 남자보다, 60대 이상이 40대 미만보다, 고졸 이하와 박사학위 취득자가 상대적으로 단시간 근무 가능성이 큰 일자리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