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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전 장관, 4월 보선 무소속 출마 고민 중

국민모임 참여할 가능성 '일축'…새정연 탈당 검토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2.27 15: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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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는 4월 29일 서구을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 전 장관이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4·29일 서구을 보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까지(27일) 마감인 4·29 재·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공모에 응하지 않겠다"며 "무엇이 한국정치를 발전시키고 호남정치를 복원해 호남의 낙후를 극복하는 길인지 고심하고 있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천 장관 측 관계자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출마를 하게되면 생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천 전 장관의 국민모임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며 선을 그었다.

천정배 장관은 "광주 시민들과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깊이 경청해 추후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