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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나주시 '도시재생사업' MOU 체결

'혁신도시 원도심문제 해결위한 공동노력' 다짐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2.27 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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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전력공사와 나주시가 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MOU 협약을 체결하고, 혁신도시의 개발로 인한 인구유출 등으로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황우현 한전 SG&신사업처장과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6일 오후 나주 시장실에서 가진 도시재생사업 MOU 협약식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및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한전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에너지 자립마을 및 친환경 전원도시 조성 △나주천 가꾸기 △빈집 정비 △공한지 활용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명력 있고 활기 넘치는 환경조성에 노력키로 했다.

황 처장은 "나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에 형식이 아닌 실직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관심사를 공동으로 고민하고 발전방향에 대하여 노력한다는 뜻을 같이하고, 나주시도시재생사업의 건전한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도 "인구유출과 혁신도시와의 생활의 질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사회가 한전의 참여로 새로운 동력을 갖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모범적 모델 정립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용역을 발주,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협의체 구성, 나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나주시도시재생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