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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아일랜드 기네스 공장·스코틀랜드 증류소 '가상투어' 서비스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27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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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가 자사 보유의 맥주공장 및 위스키 증류소에 대한 구글 비즈니스 뷰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구글 비즈니스 뷰 서비스(Google Business View)는 스트리트 뷰를 이용해 무료로 제공되는 360˚가상 투어 서비스다.

이를 통해 노트북, 아이패드 및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관광명소로 유명한 디아지오의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조니워커 생산지로 유명한 카듀 △싱글톤을 생산하는 글렌오드 △싱글몰트인 탈리스커 및 라가불린 디스틸러리 등 스코틀랜드 내 유명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 4곳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더블린의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에 위치한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는 아일랜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구글의 비즈니스 뷰 서비스를 통해 더블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바(Bar)인 옥상의 '그래비티 바(Gravity®Bar)'를 비롯, 7개층 건물 내부 전체를 가상 투어 프로그램화해 일반 인터넷 유저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디아지오의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 4곳인 카듀, 글렌오드 싱글톤, 탈리스커 및 라가불린도 구글 비즈니스 뷰 서비스를 통해 360˚ 가상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킬달톤 해안가부터 블랙 아일에 이르기까지 스코틀랜드에서도 외지에 속하는 지역에 위치한 디아지오 증류소를 둘러볼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세계적인 명성의 위스키들이 만들어지는 장소를 웹을 통해 직접 체험 가능하다.

벤키 발라크리슈난(Venky Balakrishnan) 디아지오 디지털 혁신 담당 글로벌 부사장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더블린에 위치한 기네스 스토어하우스와 스코틀랜드의 디아지오 증류소를 찾는다"며 "역사와 장인정신, 최고 품질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에 강한 친밀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