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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아이행복 프로젝트' 본격 가동

영유아 금융설계 통합브랜드 '아이행복 패밀리' 론칭 이후 라인업 구성

나원재 기자 기자  2015.02.26 17: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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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의 '아이행복 프로젝트'가 매력을 더하고 있다. 그룹은 올 초 론칭한 영유아 금융설계 통합브랜드 '신한 아이행복 패밀리'에 계열사 연계 서비스를 잇단 접목시키며 '함께 커가는 가족의 미래를 신한이 함께 한다'는 모티브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그룹은 출산에서 육아까지 각종 정보 및 쇼핑이 가능한 '아이행복 패밀리클럽'과 제휴, 최근 전용 앱을 출시하며 계열사와의 이벤트를 잇단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그룹은 내달부터 신한아이행복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신한생명, 신한금융투자와의 거래 정도에 따라 최대 40%까지 매월 2회 신규 판매하는 육아필수 아이템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부터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를 통합한 '아이행복카드'로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최근 정부는 보육시장을 복지사업의 주요 추진사항에 올린 바 있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정부 복지사업에 맞춰 고객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은행 △카드 △생명 △금융투자 △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보육시장 마케팅 통합 플랫폼 '신한 아이행복 패밀리'를 론칭했다.

◆'신한 아이행복카드' 폭넓은 서비스…종류도 두 가지

그룹에 따르면 '신한 아이행복 패밀리'는 △적금 △청약서비스 △보험 △CMA 계좌 등 주요 계열사의 상품 라인업을 담았고, 그 대상을 가족 및 보육시설 종사자까지 폭넓게 설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룹은 '아이행복 패밀리'의 대표상품 '아이행복카드' 출시를 기념해 카드의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또는 신한금융투자로 지정하고, 아이행복카드 사용액이 일정금액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만원을 12회까지 제공하는 보육료 캐시백 이벤트를 전개 중이다.

'신한 아이행복카드'는 신용 및 체크카드 두 종류로 발급되며, 주요 서비스로는 치과 및 한의원을 포함한 병원, 약국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G마켓과 옥션,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 이동통신 및 도시가스 대금 결제 시에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들 주요 할인서비스의 경우,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직전 3개월 신판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이용 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에서 자유이용권 등의 30~50% 할인도 가능하다. 이 카드는 신한은행의 모든 영업점과 신한카드 지점 및 홈페이지, 복지로(www.bokjiro.go.kr)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대금리 적용받는 연계 서비스도 매력

계열사와의 '아이행복 패밀리' 상품 연계 서비스도 이용할 만하다. '신한 아이행복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신한은행 아이행복적금에 가입하면 최대 0.8% 우대 금리를 적용받으며, 아이행복 청약저축 및 보육시설 종사자 대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보육원장 대상 연소득 범위 내 최대 5000만원까지 최대 1.7%를 우대하는 대출상품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아이행복카드 회원이 신한금융투자의 '플랜Yes금투자' 서비스에 가입해 매월 10만원 이상 1년 이상 적립하면, 축하금을 최대 5만원 한도로 13개월째 지원받을 수 있고, CMA결제계좌 연결 시 추가 1%의 금리도 우대받는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BNPP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아 및 부모대상 경제교실·경제캠프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보육관련 복지사업 개편에 발맞춰 향후에도 보다 유익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