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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스니커즈 완판?" 포니 '마제스틱' 완판 행진

똑똑한 러닝화 기능에 스타일링하기 좋은 실용성까지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26 17: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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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프리스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스포츠 클래식 브랜드 포니(PONY) '마제스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제스틱은 포니의 클래식 러닝화로 2015년 신규 모델 출시 1개월 만에 1만 켤레가 완판됐다. 지속된 패션 시장 침체에 단일 아이템 판매로는 이례적인 성과다. 

실제 마제스틱은 지난 1월 중순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판매순위 TOP5에 세 가지 컬러가 올라서면서 물량이 입고되는 즉시 일부 사이즈가 품절돼 인기를 직감했다. 또한 2월 신학기 준비기간이 되면서 주차별로 판매가 120%, 160%씩 늘고 있다.

마제스틱의 인기는 최근 운동화 트렌드가 기능만 강조된 퍼포먼스 슈즈보다 일상생활에서 스타일링하기 좋은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15~24세 주요 고객이 선호하는 심플한 디자인은 물론 착화감까지 만족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포니 측은 분석했다.

2013년 처음 선보인 마제스틱은 이번 시즌, 심플한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임팩트 있는 쉐브론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러닝화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스타일까지 업그레이드됐다.

아웃솔에는 포니 기술력을 담은 P.RUNTECH(포니 러닝 테크놀로지)을 적용해 쿠셔닝을 극대화하고 내부에도 항균과 통풍이 뛰어난 기능성 인솔(오쏠라이트)을 사용해 장시간 착화에도 산뜻한 착용감을 느끼게 했다.

외관은 클래식하고 세련된 스니커즈 스타일로 부드러운 스웨이드와 시원한 메시 소재가 매치되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느껴지며 키높이 효과도 있어 코디하기 좋다. 남녀 공용으로 화이트, 골드, 블랙, 블루, 그레이의 다섯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포니의 마제스틱은 전국 스프리스 매장과 레스모아의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8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