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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 'RF온라인' 러시아 정식 서비스 개시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20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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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CCR㈜(대표 윤석호)는 러시아 게임업체 이노바시스템즈(대표 지오지 샬킨샨)를 통해 자사의 SF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www.RFonline.co.kr)’의 러시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RF온라인 요금제는 국내처럼 무료로 게임을 이용하면서 필요에 따라 게임 아이템을 구입해 이용하는 부분 유료화 방식과 월정액 200루블(한화 약 7천원)을 지불하고 프리미엄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방식으로 나뉜다. 프리미엄 방식을 사용하는 게이머들은 경험치, 채굴량, 숙련도, 아이템 드롭률 등에서 무료 이용자들에 비해 1.5~2배 가량 혜택을 얻는다.

이노바시스템즈는 정식 서비스 기념으로 230루블(한화 약 8천3백원)짜리 패키지를 판매하기로 했다. 패키지 안에는 게임 클라이언트 및 보너스 아이템, 1개월 프리미엄 계정, 게임 설명서 등이 포함돼있다. 또 금일 오후 1시부터 모스크바 시내 대형 인터넷 카페에서 언론매체 종사자들과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과금 방식 설명을 비롯해 게이머들간 현장 게임 대결, 게임 동영상 공개 등이 포함돼있다.

CCR 윤석호 대표는 “러시아의 온라인 게임 시장은 연간 300억원 규모로 국내에 비하면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으며, 게이머들이 주로 즐기는 장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라며 “RF온라인이 공개 시범 서비스부터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등극한 만큼 유료화에도 성공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