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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노사 한마음…학생 1976명에 교복 지원

노사 함께 모은 재원으로 세 번째 '희망키움 교복' 후원금 전달

나원재 기자 기자  2015.02.26 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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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 노사가 십시일반 모은 재원으로 마련한 'KB 희망키움 교복지원' 후원금이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은행은 이날 윤종규 은행장과 성낙조 노조위원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KB국민은행 희망공부방'과 'KB국민은행 희망공간 만들기'를 비롯해 사업수혜 청소년 중 새내기 중·고생 50여명을 포함한 전국 저소득가정 550명의 중·고교 신입생 교복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KB국민은행 희망공부방'은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대상 방과 후 학습지도, 'KB국민은행 희망공간 만들기'는 저소득 가구 청소년 공부방 조성을 각각 지원 중이다.

윤 은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새 교목을 입고 시작하는 학교생활에서 학업에 정진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여기에 성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응대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 기부한 후원금으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온 교복전달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총 1976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