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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제보 '1억2880억원' 포상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2.26 15: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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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6일 지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관련 총 11건의 제보에 대해 총 1억288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상자들은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및 부정거래 등 혐의 사실에 대해 구체성 있는 제보를 통해 금감원이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발 및 조치하는데 일조했다.  

포상금 지급대상은 불공정거래행위를 신고한 자로서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자료(주가변동, 공시자료, 언론보도 등 일반에 공개된 자료 제외)를 제출한 경우 20억원의 범위 안에서 지급하고 있다.

또 불공정거래행위의 중요도(시장에 미치는 영향, 위반행위의 수, 조사결과 조치) 및 기여도(신고 내용의 구체성, 조사 및 적발기여도)에 따라 포상금을 산정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향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혐의 입증자료를 제출하는 등 조사에 기여한 제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