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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조직위, 27일 이사회 개최

총감독 선임 비롯 차질 없는 박람회 개최 준비 총력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2.26 15: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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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 27일 이사회를 열어 박람회 준비사항 보고, 조직위원회 임원 변경, 직제 규정 개정안, 총감독 선임 동의안 의결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박람회 준비사항 점검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조직위 내에 전문가 등 8명으로 전략기획단을 지난 2일 구성했다. 이들은 주 1회 정기회를 열어 각종 사안에 대한 해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앞으로 차질 없는 박람회 개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내달 중 개설되는 박람회 누리집과 페이스북, 카카오톡,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대국민 홍보 및 활발한 박람회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박람회 총감독 임명 동의안 등의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총감독은 국제행사에 걸맞은 전시연출 등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전문가를 임명하는 것이며, 지금까지 조직위원회에서 접촉한 전문가 그룹 중 총감독으로 적합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박람회 총감독은 조직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보좌하며 △박람회 전시기획 총괄 △주제 설정 및 전시 개념 제시 △참여 작가 선정 및 전시 공간 구성 연출 △필요 시 사무국과 협의해 전시 전문인력 한시 운용 등의 권한과 역할이 있다.

더불어 현지 상근을 원칙으로 △합리적 전시 계획 및 일정 수립 △행사의 내실 있는 운영 및 필요한 사후조치 △전시 스텝 및 사무국과 유기적 협업 △행사 결과보고 및 회계규칙에 따른 관련 예산 집행 내역 결산 등의 의무와 책임도 동시에 있다.

정한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박람회 총감독이 선임되면 전시, 연출, 기획분야 등에 대한 대중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타 박람회와 차별화된 국제행사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2016년 5월5일부터 27일까지 25일간 전남 나주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