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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 "미래 핵심 역량 갖춘 인재 육성"

박선미 신임 과장…소신발언·업무능력 탁월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2.26 12: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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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 3월1일자 교원 정기 인사에서 미래인재과장에 낙점된 박선미 정책기획담당 장학관(사진)은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박 신임 과장은 광주 매곡동 청사 시절 과학실업교육과 장학사를 지내다 창평중 교감, 함평신광중·한재중 교장을 거쳐 장만채 교육감 취임 이후 정책기획담당 장학관으로 전격 발탁됐다. 

전남교육의 주요 정책 입안 과정에서 장만채 교육감에게 소신발언은 물론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하며 눈에 들었다.
 
친화력이 뛰어나고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는 평가가 있으며 교장으로 재임하면서는 무지개학교 운영을 통해 전남농촌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박 신임 과장은 장학관 시절 '미래핵심역량 강화'라는 전남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밑그림을 그리며 장만채 교육감의 교육철학 구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미래인재과장으로 전격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탁은 과학과와 실업계 출신 남성 장학관과 교장들이 번갈아 맡아왔던 미래인재과(옛 과학실업교육과 포함) 과장에 개청 이후 첫 여성출신이 임명됐다는 점, 또한 중등 출신의 첫 본청 여성 과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박 신임 과장은 "영재·과학 교육에 대한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융합교육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