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랜드, 2차협력사 방문 동반성장 논의 "서울·경기, 현장 소리 듣는다"

각 부서 책임자들로 구성된 사내 동반성장위원회 통해 협력사 적극 지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26 11:15: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이랜드가 협력사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동반성장, 상생경영 실천에 나섰다.

이랜드그룹은 25일 최종양 이랜드월드 대표이사가 서울, 경기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20여곳을 직접 방문, 현장 문제점과 애로사항들을 듣고 논의했다.

최 사장은 그룹 내 책임자들과 함께 협력사들을 방문하면서 현장에서 논의되는 문제점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챙겼다. 이랜드는 지난해 11월,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 협약식을 맺으면서 △생산 △자금 △재무 △법무 등 각 부서 책임자들로 이뤄진 동반성장위원회를 구성해 여러가지 동반성장프로그램들을 진행 중이다.

협력사를 위한 동방성장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랜드는 협력사 대상의 이랜드 파트너 멤버쉽 카드를 발행한다. 협력사 직원들은 파트너 멤버쉽 카드를 통해 그룹 임직원들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하려면 서로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중소, 협력사 방문을 동반성장, 상생경영 일환으로 삼고 향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연간 100여곳 이상 협력사를 방문하는 것을 정례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내달 18일부터 2박3일간 협력사 직원가족들을 초대해 힐링캠프를 실시한다. 힐링캠프는 협력사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더불어 협력사 임직원 복리후생 확대 일환으로 우수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 및 협력사 자녀 신입공개채용 1차 서류전형 우대 등 다양한 복리후생 지원들이 단계별로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