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간선택제를 도입하려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간선택제 전국 기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에 참여하면 시간선택제 도입효과, 적합직무, 도입절차 및 정부 지원제도에 대해서 상세히 알 수 있다. 도입기업 인사담당자 또는 컨설턴트와 Q&A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시간선택제에 관심은 있지만 도입 후에 부딪히게 될 문제들로 고민 중인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업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성과 지표를 공개한다.
또, 도입 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제 현장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도 소개한다.
25일 개최된 첫 회차에서는 시간선택제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에어코리아(항공운송서비스)의 신규형, 전환형 사례 발표와 함께, 직원의 32%가 시간선택제로 근무 중인 E.B(방송분장전문 서비스)의 도입과정 및 운영 방법이 소개됐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시간선택제 도입 후 생산성 향상, 이직률 저하 등의 효과를 거둔 기업이 상당수 있어 도입에 관심 갖는 기업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시간선택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설명회를 통해 우수사례와 실무적 준비사항 등을 지원해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명회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운영되며, 상반기 내에 8개 권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노사발전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