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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6 풀 라인업' 다임러 트럭 코리아, 연료효율성 제고

신형 블루텍 6 엔진·변속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강력한 파워·주행 성능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2.26 1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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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26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풀 체인지 모델로 구성된 제품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라인업은 단순히 엔진 업그레이드로 인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새로워진 △캡 △엔진 △섀시 △드라이브트레인을 적용한 풀 모델 체인지다. 

풀 체인지 모델은 △프리미엄 대형 트럭 뉴 악트로스(The new Actros)·뉴 아록스(The new Arocs) △프리미엄 중형 트럭 뉴 아테고(The new Atego) △특수 목적 차량 뉴 유니목(The new Unimog) △럭셔리 밴 뉴 스프린터(The new Sprinter)다.

모든 모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극대화된 공기역학 효율성과 혁신적인 엔진으로 연료효율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유지보수비용이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사양 및 안전기술로 최상의 승차감과 편안함도 제공한다.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트럭에 적용된 신형 블루텍(BlueTec) 6 엔진과 업그레이드된 자동 12단, 자동 8단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 변속기는 더욱 강력한 파워와 주행 성능을 보인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공기역학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뉴 악트로스를 개발하면서 2600시간의 광범위한 풍동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뉴 악트로스에는 안전기술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3'가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차에 적용한 이 기술은 사고 위험성을 감지하면 차량이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단계적 브레이킹을 통해 속도를 줄여준다.

이와 함께 뉴 악트로스와 뉴 아록스에는 운전자가 연료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에코서포트 주행 분석 시스템이 새로 갖춰졌다. 

트럭 운전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일정한 주행속도 유지 여부를 비롯해 △경제적인 엔진 속도범위 유지 여부 △엔진브레이크 사용 빈도 △적절한 기어 변속  등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 연료 소비를 최적화하며 경제적 주행을 할 수 있다.

라이너 게르트너(Dr. Rainer Gaertner) 다임러 트럭 코리아 사장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전체 제품 라인업을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풀 체인지 모델로 국내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연료 경제성, 혁신적인 기술, 시대를 앞서 가는 안전사양, 그리고 최상의 편안함을 갖춘 제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2011년 유로6 신차 출시 이후 유럽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올랐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유로 6 풀 라인업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뉴 악트로스·뉴 아록스트랙터 1억7230만~2억3690만원 △뉴 아록스카고 1억7750만~2억580만원 △뉴 아테고 모델 96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