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기가인터넷 기반으로 집과 사무실 등에서 기가급 무선 인터넷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olleh GiGA WiFi home)'을 내달 2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홈은 유선 인터넷 수준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무선네트워크 표준인 802.11.ac 규격을 지원하며 각각 최대 867Mbps의 무선 링크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3밴드 LTE-A 속도인 300Mbps 보다 3배 빠른 속도로 기존 와이파이 대비 약 3배, LTE 대비 약 12배 빠르다.
또한, KT는 일반 와이파이와 비교해 커버리지와 처리용량이 향상된 점을 기가 와이파이 홈의 장점으로 꼽았다.
무선접속장치(AP) 장비에 외장형 안테나 장착으로 송신 출력세기가 기존 대비 2배인 17dBm으로 상향돼 음영지역에서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을 줄였다는 것. 또, AP 메모리 용량은 2배로 늘었다.
이 상품은 3년 약정 기준 월 3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선납 할인제도를 통해 3년치 임대료를 한 번에 납부하면 약 17%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30일까지 올레 인터넷 고객이 5만1000원 요금제 이상 올레 모바일을 신규·기기변경하면 기가 와이파이 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2만7000원 이상 5만1000원 미만 요금제의 올레 모바일 신규·기기변경 △올레 기가인터넷 신규·기존 △1만원 이상 올레tv 신규, 3개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 또한 기가 와이파이 홈을 무료로 쓸 수 있다. 세 개 중 한 개 상품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월 1000원씩 할인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