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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중 절반 "기업 정보 잘 모른 채 입사 지원"

42.03%, 입사 지원 전 해당 직무파악에 중점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2.26 09: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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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345명에게 '입사 지원 전 기업 정보 사전 조사 유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직 활동 중 입사 지원할 기업의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지원하는가'라는 물음에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42.86%였다. '알고 있다'가 40%, '잘 알고 있다'라고 대답한 구직자는 12.86%였고 '전혀 모른다'라는 답변도 4.29%를 차지했다.
 
'입사 지원 전 기업의 어떤 정보를 중점적으로 알아보는가'라는 질문에는 42.03%가 '지원 직무분야'라고 답했다.

이어 △인재상·비전(11.59%) △기업문화·복리후생(10.14%) △연봉(8.7%) △기업 위치(8.7%) △주력사업·제품(7.25%) △재무상태·규모(5.8%) △업무강도(4.35%) △합격자스펙(1.45%) 순이었다.
 
또 '기업 정보 확인이 입사 지원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에 85.51%가 '그렇다'고 답했다.
 
'기업 정보 확인 후 기업 선택을 바꿨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41.79%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근무환경(연봉·복지·위치 등)'이라고 응답했다.
 
그 밖에 △지원하기에는 다소 무리 있다고 생각되는 나의 스펙 때문에(26.87%) △회사의 성장가능성이 보이지 않아서(17.91%) △대외적 인지도 및 평판이 좋지 않아서(7.46%)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관이 달라서(5.97%) 라는 의견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기업 정보는 주로 어떤 루트를 통해서 얻는가'라는 물음에는 34.39%가 '취업포털사이트'라고 답변했다.

차순위는 △기업별 채용 홈페이지(18.47%) △온라인 취업 커뮤니티 카페(12.1%) △신문·TV 등의 언론매체(8.92%) △취업한 선배·지인(7.01%) △채용박람회·기업채용설명회(6.37%) △기업이 운영하는 SNS·블로그(4.46%)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