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상문화재단, '2015 장학증서 수여식' 380명에 8억원 장학금 지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25 14:20: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상그룹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5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가장 및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330명과 국내 대학생 40명, 동남아유학생 10명 등 총 380명에게 1년간 총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  

대상문화재단의 국내 대학생 장학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인문학 분야와 기초과학 분야, 식품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2008년부터 시행한 동남아학생 한국유학 지원사업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학생들의 한국유학을 도와 국내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은 청소년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도록 돕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5년 전통을 이어가는 교육복지사업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우며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의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1년 출범했다.

현재까지 45년간 총 1만5300명 학생에게 약 160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매년 400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이윤의 체계적인 사회 환원과 우수한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