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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 출범 100일 거래대금·수익률 '선방'

24일 기준 일평균 8억4000만원 거래, 누적수익률 15.9%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2.25 13: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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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11월 출범한 상장지수증권(ETN) 거래대금이 개설 100일 만에 8배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11월17일 문을 연 ETN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4일 기준 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개설 직후 1억1000만원에 비해 약 8배 증가한 수치다.

수익률 역시 시장 평균을 다소 웃돌았다. ETN 전종목 100일 평균 수익률은 2.7%로 같은 기간 코스피200수익률 1.2%를 두 배가량 초과했다. 종목별로는 'Perfex 유럽 고배당 ETN'이 100일 누적수익률 15.9%, 이달에도 5.1%의 수익률 증가를 이뤘다.

한편 시장 참여자로 발행사(LP) 거래비중은 지난해 11월 49.7%에서 42.7%로 다소 줄었으며 내달 초 미래에셋증권이 신규 진입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7개 발행사는 오는 4월경 ETN 관련 상품을 순차적으로 신규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