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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낙인케어 ELS' 100억원 한도 공모

설정 후 지수 급락할 경우 상환구조 변경 '안정성 확보'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2.25 12: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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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이 주가연계증권(ELS) 설정 후 2개월 이내에 기초자산이 15% 이상 하락하면 상환구조가 더 안전하게 변경되는 낙인케어(knock-in care) ELS 2종을 26일까지 각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낙인케어 ELS 11575회는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하는 스텝다운 상품이다. 3년 만기로 6개월마다 두 지수가 모두 최초기준가의 90%이상(6·12·18개월), 85%이상(24·30·36개월)이면 연 6.3%로 상환되며 녹인배리어는 60% 수준이다.

설정 이후 2개월 이내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15% 초과 하락하는 경우 상환조건과 녹인배리어가 모두 10%포인트 내려가 80%이상(6·12·18개월), 75% 이상(24·30·36개월)이면 연 6.3%의 수익률로 상환되며 녹인배리어도 50%로 조정된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ELS 가입 후 단기간 내 지수 급락할 경우 수익구조가 변경돼 수익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으로 녹인 부담에 투자를 꺼리던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HSCEI지수와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일 구조의 낙인케어 ELS 11574회 상품도 함께 공모한다. 해당 상품의 제시 수익률은 연 8.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