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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코프 '벤처 인큐베이팅' 사업 추진

사옥 내 비즈니스센터 내달 오픈, 투자상담·멘토링 지원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2.25 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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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닥기업 위즈코프(038620)가 창업 아이디어를 갖춘 벤처 육성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즈코프는 강남 삼성동 본사 사옥 가운데 1598.16㎡ 규모를 비즈니스센터로 단장하고 내달 2일 오픈한다. 해당 부지에는 1인실에서 6인실까지 총 50여실 규모의 소호사무실을 갖춰 시중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며 임대수익 대부분은 벤처기업에 투자해 장기적인 투자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다.

또 센터 이용자를 위해 당구장과 탁구장 등을 개설, 무료 개방하며 옥상정원을 조성해 입주사 간 친목도모와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편의시설도 확대할 예정이다.

입주 희망 기업은 사업계획서와 회사소개서를 메일로 제출하면 간단한 심사를 통해 입주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즈코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매달 한 번씩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초청해 토론과 투자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선배기업 CEO를 초빙해 멘토링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차바이오텍, 참좋은여행 등 성공적인 벤처투자로 유명세를 탄 정승환 위즈코프 대표는 "비즈니스센터 운영수익 전액을 벤처기업에 재투자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