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경그룹 유통부문 계열사인 디피앤에프㈜가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SKM면세점을 인수한다
디피앤에프㈜(DP&F, 대표이사 채동석 부회장)는 SKM면세점의 최대주주인 KTB네트워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를 거쳐 5월 중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수가격은 실사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인 SKM면세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위치한 서울 강남 유일의 면세점으로 지난해 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피앤에프㈜측은 인수 후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위치한 AK면세점과의 연계를 통한 명품브랜드 유치로 2배 이상의 매출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애경백화점 구로점, 수원점을 비롯해 분당 소재 삼성플라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면세점은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