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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 관련 강연회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19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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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이노무브그룹(www.innomove.com)은 오는 26일 대치동 섬유센터 17층에서 ‘한국의 롱테일과 신사업 기회-Mass Niche 시장의 등장’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롱테일 현상 및 롱테일을 활용한 신사업 기회를 다룬다. 틈새상품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상품의 다양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롱테일 시대. 과거에는 히트 상품 또는 시장 선도자만이 생존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다수의 개성 있는 상품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롱테일 환경에서 대기업은 이제 더 이상 히트 상품 중심의 사고만으로는 수익을 창출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부는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가. 롱테일 시대는 이른 바 ‘캔버스’와 ‘화가’라 지칭되는 경제 주체들이 주역이 될 것이다. 캔버스는 롱테일이 가능한 생산과 유통 기반을 제공하는 인프라 제공자요, 화가는 창의성 있는 상품을 캔버스에 표현하는 다수의 중소기업 및 개인이다.

현 한국 사회의 캔버스와 화가는 국내 1위 동영상 UCC 전문업체인 판도라TV와 오픈마켓인 Gmarket을 통해 쉽게 살펴볼 수 있다. 판도라 TV는 누구나 쉽게 UCC를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캔버스이며, 동영상 UCC를 제작한 이용자들은 광고가 삽입된 동영상 클릭 수에 따라 현금을 지급받는 화가이다. 또한, 캔버스인 Gmarket은 온라인에서 상품이 거래되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수수료 수익을 내고 있으며, 화가인 다수의 중소기업들은 Gmarket에서 각양각색의 상품을 판매하여 틈새 대박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