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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150개 브랜드 참여 역대 최대규모 웨딩페어

단독·특가 상품…최대 75%할인된 합리적 가격에 구매 가능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2.25 09: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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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점에서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가구·리빙 △시계·보석 △패션 △잡화 등 전 상품군,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웨딩페어를 통해 신규고객을 잡기 위해 사상 최대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시몬스, 휘슬러 등 10여개 브랜드와 공동 기획해 총 17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 20여개 품목도 1만5000점 이상 준비했다. 이들 제품은 정상가 대비 20~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예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풍성하다. 드비어스, 피아제, 부쉐론, 쇼파드, 쇼메 등에서는 '웨딩밴드 스페셜 위크'를 통해 브랜드별 웨딩 인기제품을 선보이고,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웨딩페어 기간 중 전점에서 진행되는 사은행사 역시 최대 규모다. 이는 창립 기념행사, 크리스마스 행사 등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에 진행되는 사은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선 가전·가구·명품, 삼성·LG전자 등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홈패션·주방·식기 구매고객도 역시 5%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에이스, 시몬스, 씰리 3개 침대브랜드에서는 구매 금액의 7.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화장품 브랜드도 사은행사에 참여한다. 에스티로더, 비오템은, 설화수 등 13개 화장품 브랜드는 구매금액의 5~7%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혼수 마련을 위해 큰 비용을 쓰는 웨딩 고객들은 결혼 이후에도 충성고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황 속에서 백화점이 꼭 잡아야 할 핵심 고객군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웨딩페어를 시작으로, 웨딩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