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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빛나는 삶' 위한 정의선 부회장의 선택은?

현대차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방향성 구체화…시사평론가 케빈 칼과 콜라보레이션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2.24 19: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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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차(005380)의 지속적인 대고객 이미지 마케팅이 흥미롭다. 지난 2011년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성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신 글로벌 브랜드 경영'을 선포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정의선 부회장은 당시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으로 '모던 프리미엄'을 발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2012년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브랜드 캠페인을 론칭했다. 

이후에도 정의선 부회장은 '리브 브릴리언트'를 시작으로 차와 함께 하는 인생의 가치 있는 순간에 대한 현대차만의 생각을 전달해 왔다. 

무엇보다 현대차는 제품부터 브랜드 캠페인, 문화예술계와의 협업까지 보다 많은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많은 대중에게 더욱 빛나는(brilliant) 삶을 살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 것.

이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38년 동안 세계적인 경제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지의 시사만화가로 활동해온 케빈 칼(Kevin Kallaugher)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 5월부터 현대차의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를 주제로 케빈 칼은 직접 그려 이코노미스트지에 광고 작품을 게재하게 했다. 또 지난해 12월1일부터는 이틀간 한국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 및 1세대 웹툰 작가 강풀과 함께 '브릴리언트 토크(brilliant talk)'도 성황리에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정의선 부회장의 신 글로벌 브랜드 경영에 맞춰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