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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브랜드 몰려오는 '2015 서울모터쇼' 기대 후끈

기술 세미나·자동차생활문화관 운영…가족단위 관람객 다양한 볼거리 제공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2.24 15: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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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2015서울모터쇼'의 준비현황을 비롯해 참가업체 및 전시품목 등을 공개했다.

2015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를 주제로, 오는 4월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3~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24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2015서울모터쇼에 국내 브랜드 9개, 수입차 브랜드 24개를 포함 총 33개사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람보르기니 및 선롱버스 등 5개사는 서울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하며, △부품 및 용품 108개사 △튜닝 12개사 △이륜차(자전거 포함) 4개사 등 이 참가한다.
 
신차는 △월드프리미어 6종 △아시아프리미어 9종 △코리아프리미어 18종 총 33대(콘셉트카 12대 포함)가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완성차 총 350여대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킨텍스 내 제2전시장 7홀을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튜닝업체 △친환경차 시승체험 △자동차 안전운전 체험존 △자동차역사 영상존을 비롯해 자동차와 섬유의 협업을 볼 수 있는 자동차 패션 융합관 및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등으로 꾸며져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모터쇼 내 참가업체의 국제적인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등 개도국의 부품 구매 사절단을 초청했으며,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의 언론인도 초청해 참가업체의 해외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또 모터쇼 기간에는 자동차디자인을 주제로 세계적인 명사가 참여하는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는 물론, 자동차 IT기술 동향과 미래 추세를 예측하는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도 개최된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윈장은 "전시주제에 맞게 관람객들이 자동차에 접목된 기술 뿐만 아니라 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자동차의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자동차의 본질과 문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모터쇼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이자 국내 최대의 종합산업전시회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며 격년으로 열린다.

지난 1995년 제1회 개최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를 위해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서울모터쇼의 심볼마크를 새롭게 제작했다. 새로운 심볼마크는 자동차 형상의 미려한 라인과 영문서체이며, 자동차 바퀴모양으로 표현된 알파벳 'O'는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탄생됐다.

이번 2015서울모터쇼 입장료는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 초·중·고생은 7000원이이다. 하지만 내달 1~31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예매에서는 일반인 및 대학생이 8500원, 초·중·고생은 5500원에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