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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TV 전략, 압도적 화질 무기삼아 투트랙 자신감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2.24 11: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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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가 올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로 최고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기존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의 화질을 뛰어넘는 슈퍼 울트라HD TV로 프리미엄 시장 자체를 확대한다는 '듀얼 프리미엄' 전략을 천명했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2015년형 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전략을 내놨다.

LG전자는 우선 지난해 5종이었던 올레드 TV 모델 수를 올해 10여종으로 확대한다.

 

올레드 TV와 별개로 기존 LCD 기반의 울트라HD TV에 비해 색재현율과 명암비를 향상시킨 슈퍼 울트라HD TV도 처음 소개됐다.

슈퍼 울트라HD TV에 탑재된 'U클리어+ 엔진'은 콘텐츠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시킨 화면을 제공한다. HD나 풀HD 해상도의 콘텐츠도 6단계에 걸쳐 자연스럽고 선명한 울트라HD급 화질로 높인다.

고음 처리 트위터 스피커를 탑재하고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의 기술을 녹여 고화질에 걸맞은 차별화된 사운드를 선사한다.

LG전자는 올해 총 11개 슈퍼 울트라HD T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본부장은 "압도적인 화질로 고객이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