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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덮은 미세먼지에 공기청정기 판매 급증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2.24 1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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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0배 이상 높아지고, 황사 주의보까지 발령되자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 들어 23일까지 롯데하이마트의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은 지난 주말 동안 매출은 지난해 보다 50% 증가했다.

명성호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 MD는 "23일 오전에 기록된 서울의 미세먼지 최고 농도는 1100μg(마이크로그램) 이상.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m³당 25μg의 약 45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 공기청정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