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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알코올 도수 14도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맛 출시

유자과즙·향 첨가 '과실주 좋은 맛과 향' 콘셉트 칵테일 3월 초부터 선보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24 10: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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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3월 초부터 과일과즙 및 과일향이 첨가된 칵테일 '처음처럼 순하리'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맛은 용량 360ml에 알코올 도수 14도로 천연 유자 농축액과 유자향을 첨가해 유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리큐르 제품이다. 출고가는 962.5원.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맛은 최근 주류시장의 저도화 추세에 발맞춰 기존 소주류 제품보다 알코올 도수를 낮춘 14도로 제조해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과 맛을 줄였다.

유자과즙을 첨가해 과실주의 풍미를 더함과 동시에 별도의 추가 첨가물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RTS(Ready To Serve : 특별한 제조 없이 잔에 담아 바로 칵테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술) 소주 베이스(Base)의 칵테일로 제조됐다.

'처음처럼 순하리' 출시로 '처음처럼'은 기존 △진한 처음처럼(20도) △부드러운 처음처럼(17.5도) △순한 처음처럼(16.8도) 등 소주류 제품 3종에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맛(14도)까지 더해 총 4종 통합 브랜드가 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처음처럼 순하리의 출시로 대표적인 서민 주류인 소주를 베이스로 한 경제적인 칵테일 음용 시대가 열렸다"며 "기존 소주보다 낮은 14도 '처음처럼 순하리'가 건전 음주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맛의 병 패키지는 국내 주류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60ml 용량의 소주병을 적용해 공병 재활용을 통한 환경친화적 의미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