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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새로운 기준 제시

'EMC VSPEX 블루'…신속 설치·가동·탁월한 확장성 제공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2.24 1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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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가상화 및 관리 소프트웨어 등이 통합돼, 쉽고 빠르게 가상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EMC VSPEX 블루(EMC VSPEX BLU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EMC VSPEX 블루'는HCIA(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 어플라이언스 한 대로 컴퓨팅·메모리·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모두 가상화해 관리할 수 있다.

HCIA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가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어플라이언스로 중소규모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거나 통합 인프라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EMC VSPEX 블루'는 스케일아웃 방식의 탁월한 확장성을 통해 100-400개 VM(가상 머신) 규모의 서버 가상화나 원격 사무소 및 해외 지사에서 250명에서 1000명 규모로 VDI(데스크탑 가상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전원을 켠 후 15분 이내에 VM을 구성(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EMC VSPEX 블루는 상용화된 모듈 방식으로 구성돼 있는데, 어플라이언스 한 대가 2U 규격의 4개 노드로 구성되며, 총 4대(16개 노드)까지 확장할 수 있다.

성능과 용량이 동시에 선형적으로 확장되기 때문에 소규모 인프라에서 점차 확장되는 환경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하이브리드 또는 프라이빗클라우드에서 가상 인프라를 구성하고 배포하는 데 유용하다. 

아울러 몇 번의 클릭만으로 VM을 생성, 복제, 및 배포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설치·관리가 자동화돼 있어 업그레이드나 패치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스템 관리자 입장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분 없이 EMC로부터 단일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전화, 웹, 채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중무휴 제공되는 'ESRS(EMC 원격 보안 지원)' 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인 모니터링, 각종 예방 조치,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현재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또는 프라이빗클라우드를 구축하는 가장 신속한 방법은 컨버지드 인프라를 도입하는 것이며, 이는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비용은 낮추면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위한 'EMC VSPEX 블루'는 수많은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EMC의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들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