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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양자 암호통신 시제품 'MWC 2015'서 선봬

'Live프리젠테이션' 통해 관람객과 질의응답 시간 마련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2.24 0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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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양자 암호통신 시제품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양자 암호통신은 양자역학 원리를 이용해, 통신 송수신기 사이의 도청 공격을 원천적으로 봉쇄함으로써 전송 데이터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현재 국산 양자 암호통신기기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시제품 두 대가 유일하며, SK텔레콤이 이 기기를 해외에서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올해 MWC에서 처음으로 부스 중앙에 'Live프리젠테이션' 무대를 꾸민다. 

총 9명의 실무자들이 Live프리젠테이션에 참가해 5G네트워크 기술 및 서비스·플랫폼 등의 전시 아이템에 대한 기획 배경 및 비전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관람객과 즉석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말부터 사내 전부서 대상으로 'MWC 2015' 전시 아이템 출품 참가 신청을 받았다. 

SK텔레콤은 △기술력 △아이디어 우수성 △성공적 상용화 가능성 △글로벌 시장성 등을 종합 판단해 23개 아이템을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