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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우리동네 사회적기업 투어' 운영

사회적경제 판로개척…예비 사회적기업 방문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2.23 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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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구로구가 24일부터 26일까지 '우리동네 사회적기업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로구는 공공분야의 사회적경제 판로개척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내 (예비)사회적 기업을 방문하는 우리동네 사회적기업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투어대상은 △한국복지방송 △지구촌사랑나눔부설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한국장애인문화인쇄협회 △늘푸름사업단 '늘푸름보호작업장' △두리하나 △키플, 6개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관내 사회적기업 중 공공구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미션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업들로 선정됐다.

구로구는 물품구매 결정권자인 과장(동장)과 팀장 등 총 120명을 선발해 3회로 나눠 투어를 진행한다. 참여 직원들은 오후 1시30분부터 6개 사회적 기업을 둘러보면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사회적 미션과 설립스토리 등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앞서 구로구는 지난해 11월 구매담당 공무원 108명을 대상으로도 사회적기업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이 부서장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공공분야에서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