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상공회의소 제22대 회장에 죽암그룹 김종욱 회장이 추대돼 23일 오후 순천에코그라드호텔에서 공식 취임했다.
김종욱(63·사진) 순천상의 회장은 건설과 식품사업군을 일군 기업가이자, 순천인재육성장학회 후원회장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선친의 뒤를 이어 고흥 해창만 간척사업을 완공해 갯벌쌀도 생산 중이다.
순천상의 회장은 콘크리트회사를 경영하는 모 인사를 비롯해 2~3명이 거론됐으나, 회장선거에 부담을 느끼면서 출마의사를 접어 자연스럽게 김종욱 상임의원이 추대됐다.
순천상의를 3연임하며 9년간 이끈 송영수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김종욱 회장의 임기는 2018년 2월까지 3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