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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분기실적 사상최대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4.19 13: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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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주)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은 이번 1분기 실적이 매출 3,029억원과 영업이익 405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년간 사업구조조정 이후 성장 단계의 첫걸음인 올해 1분기에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린것은 장기적인 성장을 가시화했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해외사업과 신사업에서의 선전은 회사의 중장기 목표 달성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에서는 지난 2년간 꾸준히 준비해 온 프리미엄 제품들의 매출비중 증가 (43.1% →67.3%) 및 매출 할인율의 개선이 영업이익을 11.6%로 증가시켰다는 분석이다

매출 또한 죽염, 비욘드, 리엔등 기존 프리미엄 제품들의 꾸준한 매출신장과 차별화된 신제품(OPA, 페리오 화이트닝 이펙트펜, 세이프 발아현미, 테크 트롬 등)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7.7% 증가 했다.

< 화장품>은 프리미엄브랜드 ‘오휘’, ‘후’의 지속적 성장과 발효화장품 ‘수려한 효’, ‘이자녹스 셀 리언스’ 같은 시판채널 브랜드들의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2.6% 증가했다.

매출은 40세 이후 고객을 위한 라인(후 진율, 오휘 더 퍼스트)의 성공적인 출시와 시판채널 화장품의 가파른 성장세에 탄력을 받으며 빠르게 증가, 23.1% 성장했다.

<해외사업>은 중국, 베트남 현지법인 1분기 매출이 2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화장품(오휘/후, 이자녹스)의 매출이 급속히 확대되어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비중이 30%를 넘어서는등 제품의 프리미엄화가 순조롭게 진행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이들 브랜드의 백화점 입점매장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오휘/후 5개→35개, 이자녹스 0→ 148개) 입점 후 각 매장에서의 손익분기가 빠르게 달성되고 있어 중국법인은 자체 창출한 재원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베트남에서도 제품프리미엄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것이다.

생활용품도 죽염치약이 크레스트, 콜게이트 등 유명 다국적기업 브랜드 보다 10% 이상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북경에서 MS 10%를 상회하는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측은 올해 40대 이후 여성화장품의 경쟁력 강화와 중국 화장품 프리미엄 제품으로 전환하고 올해 300억원대 매출달성이 가능한 '청윤진'등과같은 건강기능식품강화와  대형마트 200곳을 입점시킨 루 유기농 녹차등을 확대시키면 본격적인 성장가도를달릴수있다고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