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화순군은 내달 2일부터 쌀·밭·조건·불리직불금 통합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직불금은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일정자격을 갖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농업 보조금이다. 직불금 신청 희망 농업인은 6월15일까지 통합신청서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순사무소 또는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경작 농지 두 개 이상 읍·면에 소재한 농업인일 경우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원 이상, 농지면적 1000㎡ 미만, 농지 처분 명령을 받은 사람 등은 신청할 수 없는 만큼 신청 희망 농업인은 지원자격이나 지급대상농지 요건 등을 꼼꼼이 따져보고 신청해야 한다. 특히 농업경영체등록과 직불금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에 비해 쌀직불금 신규 진입 요건이 완화되고 밭농업고정직불금 신설 등으로 농가에 지원되는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