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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양성 청년사업가, 나주 이화영아원 방문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2.25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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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에서 양성한 농촌 청년사업가 16명이 지난 17일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직접 생산한 유기농 쌀, 파김치, 유기농 무설탕 잼, 돼지고기, 배, 사과즙, 유자차, 느타리버섯, 건강식품(울금, 천년초, 약선조청, 헛개열매) 등 농축산물 18개 품목을 나주 이화영아원(원장 강은숙)에 전달한 것.

이날 행사는 농촌 청년사업가인 김주호 엔자임팜 대표, 노병철 불로치울금농장  대표, 박연정 봄빛농장 대표, 차주훈 삼광버섯영농조합 대표, 지경준 진도허브  대표, 손모아 모인팜스 대표, 김영순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 대표와 최경주 원장 및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농축산물 기부는 창업지원을 받은 농촌청년사업가들이 벌어들인 수입의 일부를 불우한 이웃들과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됐고, 분기에 한 번씩 정례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이 네 번째다.

김춘성 농산업연구담당관은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에 훈훈한 인정을 베풀 줄 아는 농촌 청년사업가들이 있어 전남 농촌은 미래가 밝다"며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기부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