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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2015 카탈리스트 어워드' 수상

여성·다양성 존중하는 우수한 기업문화 인정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23 1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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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P&G는 인재 중심 경영방침 및 선진적인 인재양성 문화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카탈리스트 어워드(Catalyst Award)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카탈리스트 어워드는 1962년에 여성의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카탈리스트 (Catalyst)에서 수여한다. 1987년부터 전 세계 84개 운영방침 및 78개 조직에 상을 수여한 바 있으며 다양성과 포용성으로 일터, 지역사회, 인간의 삶을 바꾼 공로를 입증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P&G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내부 기업문화를 통해 여성을 포함한 여러 배경의 직원들의 역량 발휘 기회를 획기적으로 넓혔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이 됐다.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P&G는 전 직급의 직원들에게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측면의 다양성을 강조한다.
 
P&G 임직원들은 사내 포털(MyCareer Portal)과 커리어 맵스 (Career Maps) 등 프로그램을 통해 주기적으로 개별 맞춤형 커리어 상담을 실시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에 초점을 맞춘 역량 개발 툴을 제공받는다. 여기 더해 P&G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 여성 리더들의 승진에 도움을 주는 특별 프로그램 (Women's Empowered Accelerated Program)도 갖추고 있다.

또한, P&G는 각종 사내 동호회와 유연근무 프로그램 및 각 지사와 지역에 걸친 다양한 사내 활동으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동호회는 소속 지역을 기반으로 모든 사업부와 지역에 걸쳐 운영되며 직원들이 화합해 커리어 개발, 네트워킹, 멘토링 등의 활동을 펼친다. P&G가 제공하는 근무 시간과 지역에 대한 유연성은 남성과 여성 직원 모두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현재 P&G 내에는 다양한 배경의 임직원들이 전 세계적으로 분포됐으며 특히 여성 임원 비율 약 43%를 기록, 창사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사회 절반이 여성으로 S&P 500기업들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사내 여성의 직장 유지비율은 2008년 87.0%에서 2013년 91.0%까지 늘어나는 등 P&G만의 독보적인 인재육성 철학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2015 카탈리스트 어워드 시상 만찬은 내달 26일 뉴욕의 월드포 아스토리아 (Waldorf Astori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셰브런(Chevron)이 공동 수상 기업으로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