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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옐로모바일 '1조원 클럽' 진입

신생기업 73곳 올라…1위 샤오미 460억달러 가치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2.20 12: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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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15년 2월 기준 1조원 클럽에 진입한 신생기업이 73곳에 달한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내기업 중에는 소셜커머스 쿠팡이 20억달러(2조2104억원), 종합 모바일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은 10억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각각 32위,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1조원 클럽에 속한 신생기업 중 가치가 100억달러(11조5200억원) 이상인 기업이 8개나 되며 이 가운데 1위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460억달러)가 꼽혔다.

2위는 전 세계 각국에서 논란 속에 영업 중인 유사택시 우버(412억달러)가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스페이스X(120억달러), 에어비앤드·드롭박스·스냅챗(이상 100억달러) 등이 상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들어 1조원 클럽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기업들이 과거와 달리 착실하게 기업공개를 준비하거나 자금을 모아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폰 확산도 1조원 클럽 신생기업 확산에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