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PB 복싱대회에 대한민국 최초로 초청받아 출전한 함상명 선수는 밴텀급(56kg) 부문에서 베네수엘라의 블랑코와(Blanco) 맞붙어 심판전원일치로 3-0 판정승을 거뒀다.
첫번째 경기에서 승리한 함상명 선수는 경기 직후 포효하며 응원해준 세계 각국 관중들에게 한국식으로 고개 숙여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화끈한 경기를 펼친 함 선수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도 맞붙었던 중국의 장자이웨이 선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위 2명의 선수에게는 2016년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6위에 올라있는 함 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