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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ATM서 마그네틱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 불가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 위해…MS카드 IC카드로 전환 추진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2.20 1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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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월부터 금융기관 자동화기기(ATM)에서 마그네틱(MS)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이용을 할 수 없게 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카드 위·변조 등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내달부터 MS신용카드로 ATM에서 카드대출이 금지된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2013년 10월부터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ATM에서 MS카드를 이용한 카드대출의 거래 제한을 추진하며 MS카드보다 보안성이 우수한 IC칩이 부착된 신용카드로 전환을 유도했다.

이에 MS카드와 IC카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ATM 비중도 줄고 있다. 지난해 말 전체 기기의 50%에서 현재 20%로 감소했으며 3월부터는 ATM기기에서 MS카드 이용이 불가능해진다.

현재 개인 신용카드의 IC전환율은 99%지만 아직 IC카드로 전환하지 MS카드는 수십여만 장에 이른다.

한편 카드업계는 고객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와 청구서 등으로 MS카드의 카드대출 전면 제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